▶고산지대의 습기가 있는 풀밭에서 자란다.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양에서 자란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둥근 심장형으로 3번 완전히 갈라지고 측열편은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2-5cm로서 2-3개로 갈라진 다음 선형으로 세열(細裂)된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화경은 1-4개이고 꽃자루는 5-6개가 산형으로 나와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7개이며 길이 12-15mm로서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다. 총포조각은 길이 2-4cm로서 선형으로 갈라진다.
수과는 편평하며 다소 두꺼운 날개가 있고 털이 없으며 날개와 더불어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6-7mm, 폭 5mm정도로서 다소 안으로 굽은 짧은 암술대가 있다.
종자를 채취하여 모식물 주변에 점파한다. 종자는 미립종자이므로 파종 및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고산성 식물로 통풍이 잘되고 반그늘진 곳에서 재배한다. 여름철 고온다습에 약하다.
강원특별자치도 점봉산 이북으로 5곳 정도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도 많지 않다. 자생지가 남방한계지역으로 유전자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생지 환경악화가 우려된다.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Anemone속 식물은 꿩의바람꽃(A. raddeana)을 비롯하여 10여종이 자생하고 모두 봄에 개화(가래바람꽃은 여름에 개화한다.)한다. 지하부에는 작은 덩이줄기가 지니고 있는데 특히 바람꽃은 크고 땅속 깊이 들어가며 개화기가 여름으로 차이가 난다.
뿌리가 대단히 굵고 튼튼하다. 일반적으로 재배가 난해한 식물이다. 속명 Anemone 는 아네모네의 희랍명으로 `바람의 딸`이라는 뜻이고, 종명 narcissiflora는 수선속의 꽃과 같다는 뜻이다.
북방계 식물로서 남한에서는 설악산에서만 자라는 식물이고 분포학상 중요하다.
▶문헌자료
-.이유미ㆍ이원열. 1997.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도감. 도서출판생명의나무. 서울.
Distribution
Japan, China, Russia, United States of America, Europe, Korea (Gangwon-do)
Stems
Radical leaf and flower stalk caespitose, pubescent
Leaves
Radical leaf long petioles, orbiculate cordate, 2-5cm
Inflorescences
Umbel
Habit
Alpine region, damp grassland, sunny place
English common name
Narcissus anemone
Life cycle
Perennial
Flowering
Jul.-Aug.
Height
20-40cm
Root
Thick, tubers
Fruit
Achene, flat, glabrous, 6-7mm
Use
ornamental plant
Significance
Thick root
Flower
White; 5-7 calyx, calyx ovate or elliptic
Conservation status
Low individuals